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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치조림 처음 만들어봤어요

by ti2024story0801 2026. 9. 5.

 

처음 해보는 갈치조림, 무조건 넣어야 할 것

내 인생 첫 갈치조림 도전기

몇 년 동안 식당에서만 먹었던 갈치조림을 드디어 집에서 만들어봤어요. 솔직히 처음엔 엄청 긴장했거든요. 괜히 비린내 나거나 짜면 어쩌나 싶어서요. 근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. 유튜브 레시피 몇 개 보고 용기를 내서 시작했는데, 오? 이거 괜찮은데? 싶었어요.

나만의 황금 비율 찾기

제일 중요했던 건 역시 양념 비율이었어요. 간장, 설탕, 고춧가루, 다진 마늘… 이걸 어떻게 맞춰야 딱 맛있는 그 맛이 날까 싶었죠. 이것저것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봤는데, 저만의 비율을 찾은 것 같아 뿌듯했어요. 사실 처음엔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짤 뻔했는데, 물을 좀 더 붓고 설탕을 추가해서 겨우 살렸어요.

의외로 갈치 비린내 잡는 꿀팁

그냥 맹물에 씻는 건 옛날 얘기

갈치조림 하면 비린내 걱정이 제일 크잖아요. 저도 처음에 갈치를 사 와서 그냥 물에 헹궈서 바로 조리할까 하다가, 문득 옛날에 들었던 생각이 났어요. ‘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내 잡아준다’고요. 그래서 마침 쌀 씻고 나온 쌀뜨물을 버리지 않고 거기에 갈치를 한 10분 정도 담가뒀어요.

그리고 또 하나, 생각지도 못한 재료

사실 쌀뜨물 말고도 또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, 집에 있는 레몬이 눈에 띄더라고요. 혹시나 해서 갈치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줬어요. 너무 많이 뿌리면 상큼한 맛이 강해질까 봐 조금만요. 결과는? 생각보다 괜찮았어요! 비린내가 훨씬 덜 나고 뭔가 깔끔한 느낌이랄까요.

갈치조림의 꽃, 무의 존재감

무 없이는 앙꼬 없는 찐빵

갈치조림에 무는 정말 꼭 들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. 갈치가 익으면서 나오는 맛있는 육수를 무가 싹 머금어서, 나중에 먹으면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무조림이 되거든요. 저는 갈치보다 무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넉넉하게 깔아줬어요.

무를 어떻게 썰어야 잘 익을까

처음엔 그냥 깍둑썰기를 할까 했는데, 그래도 조림이니까 좀 더 양념이 잘 배도록 나박썰기처럼 납작하게 썰어줬어요. 그래야 갈치랑 같이 익으면서 양념도 쏙쏙 잘 배고, 먹을 때도 편하더라고요.

이것까지 넣으면 '신세계'

진짜 이거 넣은 사람, 나와주세요

보통 갈치조림 레시피 보면 간장, 고춧가루, 마늘, 생강, 이런 것들이 주재료잖아요. 근데 제가 우연히 본 레시피에서 청양고추를 넣더라고요. 저는 매운 걸 좋아하긴 하지만, 갈치조림에 청양고추까지? 하고 살짝 망설였어요.

결과는? 킥!

그래도 한번 해보자 싶어서 몇 개 썰어 넣었는데, 와… 진짜 맛있었어요. 매콤한 맛이 딱 잡아주니까 느끼하지도 않고, 칼칼한 맛이 딱 제 스타일인 거예요. 이거 넣고 안 넣고 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. 이제 갈치조림 할 때는 청양고추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.

다음엔 뭘 더 해볼까?

경험은 쌓이는 법

이번에 처음 갈치조림을 만들어봤는데, 생각보다 너무 성공적이라 뿌듯했어요. 다음번에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무를 최대한 얇게 썰어서 더 부드럽게 만들어보거나, 아니면 다른 생선으로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요.

결론은 이거다!

갈치조림 처음 해본다면, 쌀뜨물에 갈치 담가두고, 청양고추 꼭 넣는 거 잊지 마세요. 이게 제가 해본 경험 중에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였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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